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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부 성추행 사건: 36년 만에 선고된 법정 판결

 

전 플린트 지역 사제인 빈센트 드로렌조(Vincent DeLorenzo)는 2023년 4월 25일 화요일 플린트의 제네시 카운티 순회 법원에서 유죄 합의를 한 후 법원을 떠나기 위해 일어납니다. DeLorenzo는 Genesee 카운티 순회 판사 Brian S. Pickell 앞에서 1급 범죄 성행위 미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브라이스 터커 ❘ btucker@mlive.com

 

미국 미시간주에서 발생한 가톨릭 신부의 범죄 사건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주인공은 빈센트 델로렌조라는 이름의 신부로, 그는 1987년에 다섯 살짜리 어린아이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36년이 지난 후, 델로렌조는 1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델로렌조는 미시간주 플린트 지역에서 사제로 활동하던 중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사실을 시인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2002년에 교회에서 해임되었습니다.

 

델로렌조는 이번 주 화요일에 플린트 법정에 출두하여 첫 번째 성범죄 시도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다른 혐의는 취하되었고, 피해자들이 직접 법정에서 증언할 필요 없이 사건이 처리되었습니다. 하지만 법정에서는 5명의 피해자가 자신의 경험을 증언했습니다. 델로렌조의 변호사인 마이클 맨리는 이번 판결을 지지하며 "이번 사건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정의가 이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델로렌조는 법정에서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은 1980년대에 한 가족 장례식 후 발생했습니다. 델로렌조는 당시 다섯 살짜리 아이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었습니다. 사건 이후 그는 플로리다로 이주했는데, 이로 인해 사건의 공소시효가 중단되었습니다. 결국 2019년에 미시간주 검찰에 의해 기소될 수 있었습니다. 미시간주 검찰청은 이번 합의를 통해 델로렌조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이에 대한 책임을 수용하는 것이 피해자들의 치유 과정에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미시간주에서 가톨릭 교회와 관련된 성범죄 사건 중 하나로,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법의 심판을 받게 된 케이스입니다. 피해자들에게는 오랜 기다림 끝에 얻어진 작은 위로이자, 정의 실현의 한 걸음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델로렌조의 사건은 교회 내에서의 성추행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사한 사건들이 공정하게 처리되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